현대 중공업 사원으로 입사한지 41년 만에 그룹을 총괄하는 회장 자리까지 오른 권오갑 회장은 조선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1951년 2월 10일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이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해 글로벌 1위 조선사에 오를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정주영 창업주 아래에서 일했으며, 전문경영인으로써 현대중공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사무소 외자구매부 부장, 서울사무소 전무를 거쳐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울산현대호랑이축구단 대표를 지냈다. 현대중공업이 아부다비 국제석유투자회사로부터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서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역임했다. 조선업황이 악화하면서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대규모의 영업손실을 내자 현대중공업으로 돌아왔다. 현대중공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가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조선업계 구원투수로도 불리는 권회장은 다양한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 재편을 통해 최첨단 조선, 에너지 그룹으로 현대중공업을 변신시키고 있다.
샐러리맨의 신화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