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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최초 영국 지방선거 당선’ 권보라

영국정치인 권보라

2018년 5월 3일 영국 지방선거에서 한인 권보라씨(39)가 구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영국에서 한인출신이 정치에 진출해 구의원으로 당선한 것은 권보라씨가 처음이다. 권씨는 런던 해머스미스 자치구 레이번스코트 파크 워드에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우리나라 행정구역으로 치면 동에 해당한다. 영국은 인구수에 따라 워드별로 2명 내지 3명의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다. 권씨는 한인 밀집 지역과 떨어진 런던 서쪽의 해머스미스에서 처음 출마해 당선됐다. 권씨는 조용하고, 남성에게 순종적이고, 목소리 내지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되던 ‘아시아 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방선거에 당선되었다. 항상 스스로가 그런 고정관념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해왔지만, 사람들은 ‘아시아 여성이니까, 그럴 것이다.’라고 지레짐작했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확신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남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보라씨는 부모님이 식당을 운영해 2010년부터 해머스미스에서 살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을 지낸 권석하씨에 따르면 딸 권보라씨는 “정치인을 많이 배출한 명문 런던정경대(LSE)를 졸업한 후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아 노동당에 입당한 뒤 각종 선거와 정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동네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선거 출마했으며, 특히 지역 내 주택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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