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곤 변호사는 2017년 12월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의 당사국총회(Assembly of States Parties)의 의장(임기 3년)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1월 대한민국의 법관, 검사, 변호사 등 모든 법조인과 법학교수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법학원의 원장직을 역임했다. 권 변호사는 2007년부터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국제형사사법잡지(Journal of International Criminal Justice)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했다.
권 변호사는 2001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유엔의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의 상임재판관으로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ICTY의 부소장으로 근무했다. 권 변호사는 ICTY 재직 중 보스니아 내전 당시 스릅스카 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라도반 카라지치에 대한 재판을 재판장으로 진행하였고, 그 이전에는 세르비아 공화국 및 유고슬라비아 연방 대통령이었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에 대한 재판 및 1995년의 스레브레니차 사건과 관련된 포포비치 등 7인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에 참여한 바 있다.
권 변호사는 국제재판관으로 임명되기 이전에는 1979년부터 22년간 서울지법, 창원지법, 수원지법 및 대구고법 등의 각급 법원에서 판사, 부장판사로 근무했으며 대통령비서실 법제연구관(1981-1984),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1990-1992), 헌법재판소 연구부장(1997-1999)으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권 변호사는 197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79년 사법연수원을 제9기로 수료하였으며 1983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985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각각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 삼성서울병원장 권오정 교수가 그의 친동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