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권일연 회장

미국에 유학을 간 유학생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H마트에 들러 한국음식을 맛보거나 한식 재료를 사서 귀가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미국 인디애나(Indiana) 블루밍턴에 있을 당시 주말에 유학생들을 여럿 모아 6시간 운전을 해서 시카고(Chicago) H마트에 들러 온 종일 한식을 먹으며 소주도 한잔 하고(물론 운전하는 친구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차 트렁크에 한 가득 한식 식재료를 사서 귀가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H마트는 미국 어디에나 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시 퀸스에서 설립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 세계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으로 성장했다. 북미 지역 90여 개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유통회사다. 이 H마트의 대표는 경북 예천 출신의 권일연 회장이다. 권일연 회장은 부산에서 전세계로 농수산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희창물산의 권중천 회장의 동생이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의 권 회장은 애향심이 남다르다. 고향인 예천 쌀은 물론 고향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의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매년 2백억 이상의 농특산물이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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